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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인도와의 교전 성과 이후 중국 J-10C 전투기 도입 계획 확정

Military Watch Magazine 편집부

방글라데시 총리실의 정보·방송 고문 자헤드 우르 라흐만은 정부 위원회가 J-10C 전투기와 공격헬기 도입을 포함한 협정 초안을 마련했으며, 현재 정부 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도입 대수와 계약 금액, 인도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선 보도에서는 최대 24대가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도입이 최종 확정되면 방글라데시 공군 전력은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현재 방글라데시 공군 전투기 전력은 J-7 계열과 MiG-29 등 중국·러시아제 구형 기종이 주축이며, Yak-130도 운용하고 있다.

외부 연료탱크 3개와 PL-15·PL-10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J-10C 전투기
외부 연료탱크 3개와 PL-15·PL-10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J-10C 전투기

파키스탄 공군이 J-10C의 첫 해외 운용국이 돼 실전에 투입한 뒤 이 전투기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졌다. J-10C는 2025년 5월 인도 공군 라팔 전투기 1대에서 4대를 격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전투기 산업은 5세대 전투기 사업을 통해 위상도 높아졌다. J-20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공전투기 가운데 하나로 널리 평가되며, 중국은 6세대 전투기 실전 배치에서도 다른 나라보다 거의 10년 앞서고 있다.

중국 6세대 전투기, 뛰어난 고받음각 기동성 과시
중국 6세대 전투기, 뛰어난 고받음각 기동성 과시

J-10C와 함께 방글라데시군 참모총장 S M 캄룰 하산 중장은 더 가벼운 중국제 JF-17 블록 3 전투기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2025년 1월에는 방글라데시 국방부가 이 전투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공식 대표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기종은 비슷한 수준의 첨단 기술을 적용했지만 JF-17은 J-10C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상당히 떨어진다. 반면 J-10C는 더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비용 대비 효율이 더 높은 기종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두 기종을 함께 도입해 고성능·저비용 전투기를 조합한 전력 구조를 구성할 가능성도 여전히 크다.

PL-15 공대공 미사일과 외부 연료탱크 3개를 장착한 파키스탄 공군 J-10C 전투기
PL-15 공대공 미사일과 외부 연료탱크 3개를 장착한 파키스탄 공군 J-10C 전투기

J-10C는 여러 첨단 4세대 전투기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모의 교전에서는 러시아 Su-35를 지속적으로 압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CCTV는 5월 말 파키스탄 공군의 J-10C 전투기가 카타르 공군 유로파이터와의 모의 공대공 교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는 기존 보도를 확인했다. J-10C는 파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가 발주한 사실이 확인됐다.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도 발주했을 가능성이 있다. 수단도 2010년대 후반 발주했으나 2019년 서방의 지원을 받은 정권 전복으로 정부가 붕괴한 뒤 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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