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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2년 내 러시아 Su-57 5세대 전투기 도입 전망

Military Watch Magazine 편집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의 여러 소식통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공군은 2년 안에 첫 5세대 전투기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는 전투기 전력 현대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여러 소식통은 2025년 복수의 국가가 신형 전투기를 이미 주문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데 이어 러시아 Su-57 5세대 전투기 주문도 이미 이뤄졌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공군은 현재 소련과 러시아에서 개발된 전투기만 운용하고 있다.

2024년 11월 러시아 항공우주군에 인도된 Su-57 전투기
2024년 11월 러시아 항공우주군에 인도된 Su-57 전투기

대부분의 소식통은 도입할 5세대 전투기 기종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현재 세계 시장에서 수출 가능한 5세대 전투기는 중국 J-35, 미국 F-35, 러시아 Su-57 등 3종뿐이다. F-35는 정치적 이유로 판매 가능성이 낮은 반면, J-35는 오래전부터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러시아 전투기의 유력한 경쟁 기종이 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중국은 2020년대 초 중앙아시아와 인접 지역에서 첫 주요 전투기 수출 성과를 거뒀다. 아제르바이잔에는 JF-17 블록 3 전투기를, 우즈베키스탄에는 J-10C 전투기를 공급했으며, 두 기종 모두 소련에서 물려받은 MiG-29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카자흐스탄 공군 MiG-31
카자흐스탄 공군 MiG-31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긴밀한 국방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Su-57이 다른 러시아 전투기보다 훨씬 높은 전투 능력을 갖춘 만큼 유력한 선택지로 꼽힌다. 카자흐스탄 방공군은 현재 소련에서 물려받은 MiG-31 요격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전투기들은 2010년대 러시아에서 MiG-31BM 사양으로 현대화됐다. 카자흐스탄은 또 소련 시절 물려받은 Tu-95MS 폭격기를 러시아에 넘기는 대신 소련제 Su-27 제공전투기를 도입했다. 이후 Su-27을 개량한 Su-30SM을 추가 도입했으며, 현재 이 기종이 전투기 전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카자흐스탄 공군 Su-30SM
카자흐스탄 공군 Su-30SM

Su-57은 카자흐스탄 방공군에서 Su-27을 대체하고, 향후에는 MiG-31까지 대체할 가능성이 있으며 전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이 Su-57을 도입하면 러시아에 이어 5세대 전투기를 운용하는 두 번째 구소련 국가가 된다. 또 알제리에 이어 Su-57의 두 번째 해외 고객이 될 가능성이 크다. Su-57은 여러 측면에서 J-35와 F-35보다 정교함이 떨어지지만, 정비 부담이 낮고 항속거리가 훨씬 길며 실전 운용 경험이 훨씬 많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여러 종류의 독특한 미사일도 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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