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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사령관, 제공권 확보에서 Su-57 전투기의 새로운 핵심 역할 확인

Military Watch Magazine 편집부

러시아 공군사령관이자 러시아 항공우주군 부사령관인 세르게이 코빌라시는 빠르게 전력이 확대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Su-57의 임무에 대해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다. Su-57은 러시아 공군에 새로운 세대의 작전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코빌라시는 Su-57이 제공권 확보를 위한 핵심 전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항공 전력과 항공 무기가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항미사일과 무인기를 포함한 공중 표적을 효과적으로 요격할 수 있게 됐으며, 전선과 전술 지역은 물론 적 후방 깊숙한 곳까지 정밀유도무기로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이런 원거리 표적에 대한 타격은 장거리 항공대와 해군이 운용하는 순항미사일로만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Su-57이 적 후방에 대한 종심 타격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왔다. 그러나 러시아가 제공권 확보를 위해 Su-57에 어느 정도 의존하고 있는지는 그동안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초기 생산형 Su-57 전투기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초기 생산형 Su-57 전투기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Su-57은 극소수만 실전 배치된 상태였다. 당시 러시아 항공우주군에 인도된 Su-57은 6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전력 규모는 빠르게 늘어 현재 약 50~60대가 운용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서방과 우크라이나 측 평가에 따르면 Su-57은 운용 대수가 적었던 시기에도 공대공 전투와 적 방공망 제압, 고난도 정밀 타격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됐다. Su-57 전력이 확대되고 전력 증강 속도도 빨라지면서 작전 투입 강도 역시 꾸준히 높아졌다.

Kh-59MK2 순항미사일 발사하는 Su-57
Kh-59MK2 순항미사일 발사하는 Su-57

우크라이나 소식통들은 2024년 5월과 같은 해 9월 Su-57 부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타격 작전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2025년 8월에는 이러한 작전이 Su-57 여러 대로 편성된 전투 대형까지 확대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측 전문가 소냐시니크의 보고에 따르면 이전에는 작전에 투입되는 전투기 수가 더 적었다. 작전 방식도 한층 복잡해졌다. 이 소식통은 한 대가 장거리 R-77M 공대공미사일로 엄호하는 동안 다른 두 대가 Kh-69 순항미사일이나 정밀유도폭탄으로 타격한다고 설명했다. Su-57의 공대공 전투 능력은 러시아가 운용하는 다른 전투기보다 크게 앞선다. 스텔스 성능과 탐지장비, 항공전자장비, 무장 모두 러시아 전투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미 해병대 F-35 전투기, 북대서양조약기구 내 Su-57의 주요 경쟁 기종
미 해병대 F-35 전투기, 북대서양조약기구 내 Su-57의 주요 경쟁 기종

Su-57은 이전 세대 전투기보다 크게 발전했지만, 전력 규모와 여러 성능 면에서는 여전히 중국과 미국의 경쟁 기종에 크게 뒤처져 있다. 그럼에도 실전에서 훨씬 집중적으로 검증됐으며, 개발 초기부터 공대지미사일을 통합했다. 이는 러시아의 군사 교리 차이를 반영한다. Su-57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방공망이 구축된 공역에서 작전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전투기다. 이는 러시아가 Su-57의 생존성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Su-57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폭넓은 작전을 수행해왔다. 여기에는 적 방공망 제압과 공대공 전투, 강력한 적 방공망이 구축된 공역에서의 작전, 다양한 정밀 타격 임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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