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유럽 및 오세아니아 , 항공기 및 공중 방어

미 해군, F-35 임무계획체계 대대적 재설계 추진

Military Watch Magazine 편집부

미 해군은 F-35 5세대 전투기 비행대가 사용하는 임무계획 환경을 대대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해 업계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계획된 사업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 규모는 5천만~1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F-35 임무계획 환경은 전투기의 광범위한 임무지원 체계 가운데 지상에서 운용되는 구성요소다. 조종사와 임무계획 담당자는 출격 전에 비행경로와 위협, 표적, 무장, 통신 설정 등의 정보를 준비하며, 이렇게 작성된 임무자료는 이후 항공기에 탑재된다. 현재 임무계획 지원 계약은 2023년 2월 체결됐다. 미 해군이 새로 낸 정보요청 공고에 따르면 기존 계약과 비교해 요구사항의 범위나 규모, 복잡성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모 비행갑판 위의 미 해군 F-35C
항모 비행갑판 위의 미 해군 F-35C - 미 해군

F-35는 방대한 디지털 자료에 크게 의존하고 치열한 전투환경에서 운용하도록 설계된 만큼 임무계획이 특히 중요하다. 이 기체는 자체 센서와 외부 출처에서 받은 정보를 통합하도록 설계됐으며, 임무계획체계는 항공기가 실제 투입될 작전환경에 맞게 준비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F-35 기체 소프트웨어와 이를 지원하는 지상체계 사이의 차이도 보여준다. 록히드마틴은 F-35와 임무계획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 해군이 추진하는 새 계약은 임무계획 환경 재설계를 위한 정부 측 공학 및 사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 해병대 제314전투공격비행대대 소속 F-35C
미 해병대 제314전투공격비행대대 소속 F-35C

이번 사업은 F-35의 광범위한 디지털 기반체계가 수년간 여러 문제를 겪은 뒤 추진되고 있다. F-35 사업은 과거 임무계획과 정비지원, 군수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기 위해 자율군수정보체계 ALIS에 크게 의존했지만, 성능과 사용 편의성 문제가 계속됐다. 이후 미 국방부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운용데이터통합네트워크 ODIN을 추진했으며, 새로운 체계는 보다 현대화된 클라우드 기반 구조를 적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무계획체계는 ALIS 교체와는 별도로 계속 발전해 왔다. F-35 합동사업단은 해외 F-35 운용국이 각각 사용하던 임무계획체계를 대체하기 위해 중앙에서 관리하는 임무계획 환경 국가별 키트도 추진해 왔다.

추천

에디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