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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최첨단 Mi-28NM 공격헬기, 신형 Dan-T 순항미사일 탑재

Military Watch Magazine 편집부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전투작전에서 Mi-28NM 나이트 헌터 공격헬기가 Dan-T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담은 첫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Dan-T 미사일이 Mi-28NM 공격헬기에 통합된 사실이 확인됐다. 11월 6일 공개된 영상에는 미사일 2발을 외부 무장 장착대에 탑재한 헬기가 이륙한 뒤 비행 중 미사일 1발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이 미사일이 서부군집단 관할 작전구역의 표적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으며, 지정된 좌표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Dan-T 미사일을 탑재한 Mi-28 공격헬기
Dan-T 미사일을 탑재한 Mi-28 공격헬기

Dan-T는 Dan-M 공중 표적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비교적 저렴한 제트추진 타격무기다. 러시아 무기 수출업체 로소보론엑스포르트는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최대 450km, 탄두 중량은 최대 130kg이라고 홍보해 왔다. 발사 중량은 약 270kg으로 알려졌다. 최대속도는 시속 약 500km로 전해졌으며, 관성항법장치와 위성항법체계를 이용해 유도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볼 때 Dan-T는 Mi-28과 같은 러시아 공격헬기의 주력 무장으로 사용돼 온 단거리 대전차미사일 및 유도미사일과는 다른 종류의 무기다.

Dan-T 미사일을 탑재한 Mi-28 공격헬기
Dan-T 미사일을 탑재한 Mi-28 공격헬기

Dan-T는 무인항공기와 기타 발사 플랫폼에서 운용하도록 개발된 러시아의 또 다른 저비용 순항미사일 S8000 반데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두 미사일은 외형이 비슷하며, 일부 보도에서는 Dan-T를 반데롤의 파생형 또는 수출용으로 개발된 파생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두 미사일의 정확한 관계가 다소 불분명하다. 따라서 두 미사일의 제원이 서로 같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반데롤은 앞서 오리온 정찰·공격 무인기와 연계된 무기로 알려졌으며, Dan-T는 더욱 다양한 항공기에서 운용할 수 있는 무기로 홍보돼 왔다.

러시아 육군 Mi-28 공격헬기
러시아 육군 Mi-28 공격헬기

Dan-T 미사일이 Mi-28NM에 통합되면서 이 공격헬기가 지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거리가 크게 늘어났다. 이는 전선 가까이에서 작전하는 공격헬기들이 단거리 방공망과 요격용 무인기의 위협에 갈수록 크게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 Mi-28NM의 기존 무장에는 훨씬 짧은 거리의 표적을 공격하도록 설계된 대전차 유도미사일과 30mm 기관포, 무유도 로켓탄이 포함된다. 사거리가 수백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면 공격헬기가 표적 지역에 직접 접근하지 않고도 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고정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이번 미사일 통합은 러시아가 값비싼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정밀유도무기의 사용도 확대하려는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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