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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신 전투기 Yak-130M에 해외 관심 확대…도입 가능국은 어디인가

Military Watch Magazine 편집부

Yak-130M 경전투기가 이집트에서 열린 2026 엘알라메인 국제에어쇼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야코블레프 시험조종사 알렉산드르 구스코프가 밝혔다. 그는 “이집트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현대화의 핵심이 전투능력 향상에 맞춰졌다고 덧붙였다. Yak-130은 경전투기와 고등훈련기 역할을 모두 수행하며, 국제시장에서 미국 T-7, 한국 FA-50, 중국 JL-10의 직접적인 경쟁 기종으로 평가된다.

첫 비행 중인 러시아 Yak-130M 전투훈련기
첫 비행 중인 러시아 Yak-130M 전투훈련기

구스코프는 Yak-130의 개량 내용에 대해 “표적획득체계를 개량했다. 첫 번째는 지상과 공중 표적을 탐지하고 지형과 기상 상태를 감시하는 기내 레이더다. 또 레이더와 연동되는 포드형 광학·레이저·열영상체계도 탑재했다. 이들 체계는 주야간은 물론 기상 상태가 좋거나 나쁜 상황에서도 표적을 식별할 수 있도록 완전한 상황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Yak-130이 우수한 기동성과 넓은 운용 속도 범위를 갖춰 저속 표적과도 교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중 확률을 높이기 위해 기관포 포드 4개를 장착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엘알라메인 국제에어쇼에 전시된 Yak-130M
엘알라메인 국제에어쇼에 전시된 Yak-130M

Yak-130M은 경량 전술전투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지난 6월 25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Yak-130이 러시아 항공우주군과 여러 해외 운용국의 전투훈련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기종이라면, Yak-130M은 전투능력 강화에 더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공대공 전투와 드론 대응, 정밀타격을 비롯한 최전선 전투 임무에 훨씬 더 적합하다. Yak-130M이 기본형보다 갖는 주요 강점 가운데 하나는 BRLS-130R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공대공 및 공대지 표적 탐지 능력을 확보했다.

R-73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한 이란 공군 Yak-130
R-73 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한 이란 공군 Yak-130

Yak-130M의 신형 레이더는 새로 개발된 SOLT-130K 전자광학 표적획득체계와 연동돼 기존 Yak-130 계열보다 훨씬 발전된 센서 체계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밀유도 공대지무기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첨단 레이더 탑재는 경쟁력 있는 경전투기 개발에서 핵심 요소다. 기체 크기가 작더라도 높은 수준의 센서 성능으로 이를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대형 레이더를 탑재한 훨씬 무거운 전투기에서나 가능했던 수준의 상황인식 능력과 가시거리 밖 교전 능력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베트남 인민공군이 차세대 경전투기로 Yak-130M을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카자흐스탄과 알제리, 이란, 인도네시아도 주요 잠재 고객국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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