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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도시 오데사 공습 강화…군수·전력·드론부대·보급망 타격

Military Watch Magazine 편집부

러시아군이 핵심 항구도시 오데사를 향해 진격하는 가운데 이 도시를 겨냥한 타격을 크게 강화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데사 시내의 팔마, 라벤-우크라이나, 오데사-22 군수센터를 타격했다. 이곳에는 우크라이나군에 공급될 화물이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이 시내의 드론 생산시설과 우크라이나군 미사일 저장고도 타격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데사 시내의 무인기 및 부품 생산시설과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포병 무기 및 탄약을 보관한 저장고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칸데르-M 체계에서 발사되는 9K720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M 체계에서 발사되는 9K720 탄도미사일

러시아 국방부는 오데사 지역에 대한 추가 타격과 관련해 “오데사주의 일리체프카에서는 우크라이나군 보급물자를 보관·분배하던 뉴포스트 물류센터와 드론 생산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우사토보의 물류센터와 테플로다르에 있는 블룸 물류센터도 공격했다. 블룸 물류센터에는 우크라이나군에 공급될 화물이 보관돼 있었다. 이와 함께 오데사항의 건화물선 1척과 오데사주·니콜라예프주의 항만 및 물류 기반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던 변전소 2곳도 타격했다.

이스칸데르-K 체계에서 발사되는 9M729 순항미사일
이스칸데르-K 체계에서 발사되는 9M729 순항미사일

러시아군은 유럽에서 들어오는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데 이용되는 철도 기반시설에 대한 타격도 계속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유럽 국가들에서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데 사용되는 우크라이나 서부의 철도 기반시설에 대한 타격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자포로제주의 우크라이나군 임시 주둔지도 공격했다. 국방부는 자포로제주 프레오브라젠카 인근의 한 주둔지에 FAB-250 항공폭탄을 투하해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레이더 통제 자료를 통해 명중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반데롤 순항미사일
러시아 반데롤 순항미사일

지난 8월 말에는 러시아가 S8000 반데롤 순항미사일 사용을 빠르게 늘리면서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의 안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반복되는 공격으로 상선 운항과 항만 운영도 갈수록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미사일은 훨씬 비싼 순항미사일에서나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 체계용 미사일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미사일 생산이 크게 늘어난 데다 조선에서 무기까지 조달하면서 러시아는 타격 강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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