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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Su-35 전투기, 레닌그라드 상공서 우크라이나 FP-1 드론 추격 영상 공개

Military Watch Magazine 편집부

7월 25일 촬영된 영상에는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Su-35S air superiority 전투기가 레닌그라드주 상공에서 우크라이나의 FP-1 드론을 추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전투기의 기관포를 사용해 드론을 격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가 보유 및 확장 중인 대규모 장거리 일회성 공격 드론 중에서 FP-1은 전선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러시아의 주요 기반 시설, 군사 기지, 물류 거점, 산업 시설을 타격하는 지속적인 작전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인기를 요격하기 위해 러시아의 가장 뛰어난 전투기 중 하나를投入한 점은 장거리 드론이 지닌 전략적 영향력의 증대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러한 공격이 러시아 방공망에 가하는 부담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우크라이나 - 드론
우크라이나 - 드론

FP-1은 2024년 공개적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2025년 본격적으로 실전 전력화되었다. 저비용 소모성 장거리 타격 플랫폼으로 설계된 이 드론은 우크라이나의 확장되는 방위산업의 광범위한 지원을 받아 상당한 수량으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양은 기밀에 붙여져 있으나, 공개 출처 추정에 따르면 사거리는 약 1,000~1,600km에 달해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작전 특성에 따라 50~120kg으로 추정되는 상당한 중량의 고성능 폭약 탄두를 탑재해 연료 저유소, 항공기 차고지, 산업 시설, 지휘 기반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무인정찰기 공격 후 발생한 화재
우크라이나 무인정찰기 공격 후 발생한 화재

정교한 순항미사일과 달리 FP-1은 제조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 가능한 한 상용 부품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생존성보다는 수적 우세를 통해 러시아 방공망을 압도하도록 설계되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로 비행하고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표적에 접근하도록 프로그래밍되는 경우가 많아, 방공망을 교란하기 위해 다른 무인 체계와 함께 동시에 발사될 경우 요격 시도를 더욱 까다롭게 만든다. FP-1의 사용 확대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졌다. 전략폭격기가 계류된 비행장, 석유 정제소, 탄약창, 방산 제조 시설 등이 모두 공격 표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항공우주군 Su-35 전투기
러시아 항공우주군 Su-35 전투기

Su-35의 이르비스-E(Irbis-E) 레이더는 전투기에 탑재된 레이더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축에 속하며, 원거리에서 저탐지 표적을 교전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그러나 FP-1이 방출하는 적은 양의 열신호로 인해 적외선 탐색 추적 장비(IRST)를 활용한 표적 획득은 제트기를 상대할 때보다 훨씬 어렵다. 드론과 교전할 때의 주요 과제는 Su-35의 공대공 미사일이 표적 자체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이다. 따라서 작전의 가성비를 어느 정도 맞추기 위해서는 기관포 사격을 위한 기동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물려받은 소련 시절의 R-27, R-73, R-60 공대공 미사일의 상당한 재고 중 상당수가 수명주기 완료에 임박해 있어, 향후 폐기 처리하는 것보다 드론 대응 작전에 사용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소련 시대 R-27ER (중앙), R-27ET (내부 철탑) 및 R-73 공대공 미사일 Su-27 전투기 탑재
소련 시대 R-27ER (중앙), R-27ET (내부 철탑) 및 R-73 공대공 미사일 Su-27 전투기 탑재

러시아 전문가들은 대규모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군이 실효성 있는 방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국내 여러 인구 밀집 지역의 대형 도시 블록이 화염에 휩싸인 사진을 공개했다. 3월 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보회의 서기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우랄 산업 지대를 포함해 러시아 심층 지역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으며, 이는 공습 작전의 범위가 향후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러시아 내 핵심 전략 표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서방 세계, 특히 유럽 전역에서 상당한 지원을 받아왔다. 일례로 2025년 7월 독일 육군의 크리스티안 프로이딩 소장은 러시아 비행장과 방산 관련 생산 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추가 공격을 옹호하며 "장거리 공중전 자산을 활용해 사용되기 전의 항공기와 비행장을 타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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