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20 전투기(상) 및 러시아 Su-57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의 호탄 공군기지 내 J-20 전투기 배치는 중국과 인도 군 간 실효지배선 일대의 공중 전력 균형을 크게 흔들어 놓았으며, 유사시 인도군이 첨단 5세대 전투기와 직접 대치해야 하는 임박한 위협에 처음으로 노출되게 했다. 해당 기지는 인도군 거점으로부터 불과 4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반면, J-20은 약 2000km의 작전반경과 미국 F-35에 비견되는 첨단 침투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인도와의 군사적 긴장 고조를 피하려는 목적 등으로 그동안 중부 및 동부 지역에 J-20 배치를 우선시해 왔으나, 해당 지역 내 J-20 전력은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5세대 전투기를 도입하려는 인도 측의 전력 증강 계획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도 국방부는 2026년 1월 Su-57의 라이선스 생산을 위한 협상이 기술적으로 진전된 단계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025년 6월 라이선스 생산 계약의 일환으로 기체의 소스 코드에 대한 완전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군사기술협력청(FSMTC) 역시 2026년 5월 30일 인도 내 Su-57 5세대 전투기 생산을 위한 협의가 계속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Su-57은 중국과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개발된 유일한 운용 중인 동세대 전투기로, 2020년 러시아 우주항공군에 처음 배치됐다. 해당 기체는 정밀 타격과 공대공 전투, 방공망 제압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집중적인 실전 검증을 거쳤다.

미국이 자국 기체 운용에 가하는 광범위한 제약 등 주로 정치적 이유로 미국의 F-35가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Su-57 도입 및 라이선스 생산 계약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중국은 그동안 인도 국경 인근에 J-20 배치를 자제해 왔으나, 연간 120대에 가까운 생산량을 기록하며 해당 기종이 중국 공군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인도 인근에서의 전력 증강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현재 호탄 공군기지에 배치된 초기 생산 모델보다 훨씬 개량된 기종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며, 신형 WS-15 엔진을 탑재한 J-20A와 공중지휘소 역할에 최적화된 J-20S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이 자국 기체 운용에 가하는 광범위한 제약 등 주로 정치적 이유로 미국의 F-35가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Su-57 도입 및 라이선스 생산 계약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중국은 그동안 인도 국경 인근에 J-20 배치를 자제해 왔으나, 연간 120대에 가까운 생산량을 기록하며 해당 기종이 중국 공군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인도 인근에서의 전력 증강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현재 호탄 공군기지에 배치된 초기 생산 모델보다 훨씬 개량된 기종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며, 신형 WS-15 엔진을 탑재한 J-20A와 공중지휘소 역할에 최적화된 J-20S 등이 대표적이다.

러시아 군사기술협력청(FSMTC) 드미트리 슈가예프 청장은 2025년 12월 인도에 핵심 기술 소유권을 제공하는 신형 Su-57 파생형 공동 개발 프로그램의 추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도 측 출처 역시 기술 공동 소유권을 바탕으로 한 대대적인 맞춤형 Su-57 파생형의 공동 개발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도 방산업계는 현재 5세대 전투기 사업인 차세대 전투기(AMCA) 개발을 진행 중이나, 해당 기종은 2040년대에 들어서야 전력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목표치가 낮았던 4세대 경전투기 테자스 사업이 지난 반세기 동안 가장 문제점이 많았던 사업 중 하나로 기록될 만큼 진통을 겪으면서, 인도가 독자적으로 5세대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Su-57은 인도가 단기 내에 첨단 5세대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